이전페이지 아이콘

전체메뉴 한번에보기
페이지 위치

개인신용평가 결과 대응권 이해와 활용법

신용점수 제대로 관리하고 싶다면 꼭 알아둬야할 금융소비자의 권리

개인신용평가결과대응권 썸네일 이미지

신용관리가 필요한 이유?

자산관리는 신용관리를 잘 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모든 금융거래가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인데요. 대출 여부 및 한도, 대출 이자 결정, 신용카드 개설과 같은 금융거래 의사결정 진행 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는 "개인신용평가"가 참고지표로 활용됩니다.

개인신용평가는 신용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들을 수집 후 통계적 기법을 활용해 평가하게 되는데요. 이 때 활용하는 정보, 평가·기준·방법 등은 개인이 알기 어렵습니다. 그 대신 신용평가 결과가 좋지 않고, 개인신용평가에 이용된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최신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역으로 금융기관에 정보의 개요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거나 정정 및 재산출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평점의 무료열람권이란?

먼저 신용점수는 연 총 3회 개인신용평가회사로부터 개인신용점수과 그 산출에 이용된 개인신용정보와 주요요인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해보지 않았는데요.

2020년 기준, 개인신용평가회사를 통해 신용점수를 무료로 확인한 건수가 115만 여건으로 중복없이 한 사람당 한번씩 열람한 경우라 해도 성인인구의 아주 적은 비중만 확인했는데요. 법에 근거하여 운영되어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평점 무료열람 건수현황 (자료 : 개인신용평가 A사, B사 2022년 10월 금융이용자의 개인신용평가에 관한 권리행사 현황 및 향후 과제, 입법조사처, 2022년 11월) ※ 참고자료 : 개인신용평가 A사, B사 2022년 10월
금융이용자의 개인신용평가에 관한 권리행사 현황 및 향후 과제, 입법조사처, 2022년 11월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이란?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은 자신의 신용 상태를 파악하고, 소비자로서 금융기관이 평가한 부분에 대해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권리입니다. 그 중 ‘개인신용평점 등의 무료 열람권’과 ‘개인신용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 요구 및 이의제기권’은 자신의 신용점수를 확인하고 오류를 정정하거나 재평가를 요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0년 8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신용정보법에 의해 보장되는 금융소비자의 권리로서, 신용평가에 불만이 있거나 잘못된 정보가 반영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평가 대응권,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은 대출 신청 금리나 대출한도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은행을 상대로 개인신용평가 점수 및 결과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거나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신용평가에 이용된 신상정보(직장, 직위 등), 거래내용 (대출 건수, 신용카드 건수 등), 신용도(연체 건수, 연체 금액 등), 신용거래 능력 (연 소득 등)에 관해서 설명을 요구 할 수 있으며 정보가 부정확하거나 최신 정보가 아니라고 생각될 경우 정정, 삭제 및 재산출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평가 결과 산출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제출할 수도 있으며, 이를 통해 결과가 바뀌어 신용점수가 좋아졌다면 이를 근거로 금융기관에 금리 인하도 요구해볼 수 있습니다.

개인신용평가 결과 대응권 1. 신용평가에 사용된 정보 설명 요구 2. 신용평가에 사용된 정보 정정, 삭제 및 신용점수 재산출 요구

대출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대출 실행 또는 연장 시점의 신용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이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 경우, 이 권리를 행사해 설명도 들을 수 있습니다. 주로 은행 영업점을 방문, 유선 접수를 통해 가능하나, 금융기관, 은행 별로 홈페이지, 모바일로 신청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은행 또는 금융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대응권을 행사했다고 금융소비자의 요구가 무조건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은 정당한 사유 없이 3회 이상 대응권을 행사하는 경우나 상거래 관계 설정·유지가 곤란한 경우, 정정·삭제 요청 받은 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등에 한해 금융소비자 요구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신용관리 함께하는 대출 안전장치, 신용케어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

지난 2022년 11월,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에서 대출을 보유한 직장인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출상환 부담을 높게 느끼고 다양한 연체 또는 미상환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소극적인 것을 확인했었는데요. 특히 금융비용 감소를 희망하는 대출자를 위한 대표적인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은 응답자의 14.3%만이 인지하고 활용하고 있었고,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는 보장, 상속 상황을 염두한 대비책도 준비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출상환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신용관리에 소홀한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금리인하요구권뿐 아니라 대출연체 위험에 대비하는 신용생명보험 등은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제대로된 신용평가를 받고 신용자산을 관리하고 있다면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한 안전장치도 마련해두어야 합니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을 받은 사람이 예기치 못한 보험사고로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보험회사가 약정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는 보험입니다. 대출을 통해 어렵게 마련한 보금자리를 급하게 처분하지 않아도 되고, 가족에게 빚이 대물림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신용케어 더세이프 대출안심보험’은 업계 최초로 BNP파리바카디프생명에서 개발하여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신용생명지수 할인 특약이 탑재되었습니다. 대출, 카드사용 등 신용정보회사에 등록된 피보험자의 개인 신용정보를 바탕으로 보험사고에 대한 발생 수준을 세분화한 지표인 신용생명지수에 따라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보험사고 발생 시 대출금을 대신 상환하여 신용불량을 방지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연 1회 신용생명지수 재산출 시 상위 구간으로 갈수록 더 높은 할인률 혜택을 제공해 신용 개선에 대한 동기를 부여합니다. 또한, 신용관리 정보 및 교육 등을 제공하는 ‘신용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고객분들의 실질적인 신용관리를 지원합니다.

신용정보는 금융거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따라서, 소비자는 자신의 권리를 알고 신용상태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또한 신용점수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꾸준히 알아보고 적용해야 합니다.

오늘 알아본 개인신용평가 대응권은 조금은 생소하지만 신용평가 결과에 불만이 있을 경우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자가 사고로 인해 대출금을 갚지 못할 때 등 만일의 상황으로부터 소중한 가족과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미리 대출상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겠습니다.

유의사항

기존에 체결했던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인수가 거절되거나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며, 보장 내용 축소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의적 사고의 경우 보험금 지급이 제한됩니다. 다만, 계약의 보장개시일(부활(효력회복)계약의 경우는 부활(효력회복) 청약일)부터 2년이 지난 후에 자살한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을 지급합니다.

이 보험계약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되, 보호 한도는 본 보험회사에 있는 귀하의 모든 예금보호 대상 금융상품의 해약환급금(또는 만기 시 보험금이나 사고보험금)에 기타지급금을 합하여 1인당 “최고 5천만원”이며, 5천만원을 초과하는 나머지 금액은 보호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험계약자 및 보험료 납부자가 법인이면 보호하지 않습니다.

준법감시인 심의필 제23-016호(2023.2.9~2024.2.8)

top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