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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후 새집증후군 해방! 증상과 예방 방법

새로운 집으로 이사 가기 전 꼭 알아둬야한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방법!

새집증후군 썸네일 이미지

새 집을 마련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이지만, 동시에 면밀히 살펴야할 것들도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새집증후군 인데요. 새집증후군은 간단히 말해 신축 주택에서 발생 가능한 실내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말합니다. 오늘은 새집증후군의 정의부터 예방 방법을 알아보고 이사 전후 체크리스트를 통해 건강하게 새로운 집에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집증후군이란?

새집증후군은 새로 지은 건물에서 거주자들이 경험하는 건강상의 문제나 불쾌감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이는 주로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되는 건축자재, 벽지 등에서 방출되는 유해물질 때문에 발생합니다. 유해물질에는 벤젠, 톨루엔, 클로로폼, 아세톤, 스타이렌, 포름알데히드 등의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건물을 지을 때 발생하는 라돈, 석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질소산화물, 오존, 미세먼지, 부유세균과 같은 오염물질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곰팡이, 바이러스와 같은 세균, 진드기, 애완동물 등의 생물도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오염물질들이 건물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실내에 축적되어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새집증후군 대표 증상

새집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들은 다양하며, 이는 주로 실내 공기의 질이 나빠지면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목이 따끔거리며,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특히,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빨갛게 변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증상으로는 호흡곤란,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실내의 화학물질 노출로 인한 것으로, 신축 건물의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유해 물질 때문에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새집 증후군은 심하게 진행될 경우 안구건조증, 호흡기질환, 집중력 상실, 무기력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내공기 오염 정도는 집 마다 다릅니다. 새집이라고 다 똑같은 건 아니기 때문인데요. 집 안팎의 환경조건, 사용한 건축자재의 종류와 공법, 환기시설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새집증후군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새집증후군 예방법

1. 환기: 새집 증후군 예방의 첫걸음

새집 증후군을 피하려면, 건설 단계부터 친환경 소재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건설사에게 화학물질이 함유된 마감재 대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도록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인테리어를 설계할 때도 친환경 자재를 선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새집 증후군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내의 오염물질을 외부로 배출시키기 위해 일상적으로 환기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환기는 매일 진행하기 귀찮은 일일 수 있지만,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날씨가 추운 시기에는 환기를 철저히 실시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이 시기에는 환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2. 베이크 아웃

베이크 아웃(Bake-Out)은 새로 지은 건물이나 리모델링된 공간에서 화학물질과 유해 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공정입니다. 이 방법은 새 건물의 실내 공기 품질을 개선하고 새집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베이크 아웃은 건물 내부의 온도를 일시적으로 높여서 건축재료와 가구에서 화학물질과 유해 가스를 빠르게 방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베이크 아웃 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됩니다:

1) 온도 설정: 건물 내부의 온도를 높입니다. 일반적으로 온도는 35°C 이상으로 설정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화학물질을 방출시키고 싶다면 40°C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환기: 온도가 높아지면, 화학물질과 가스가 더 빨리 방출됩니다. 이때, 1~2시간 정도 문과 창문을 다 열고 환기를 시켜줍니다. 베이크 아웃을 하는 동안 환기 시스템을 사용하여 실내의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신선한 공기를 끌어들입니다. 선풍기를 함께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 시간: 베이크 아웃 과정은 몇 시간에서 몇 일 동안 지속될 수 있는데요. 이 기간은 건물의 크기와 사용된 재료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이크 아웃 과정을 통해 신축 건물에서 화학물질의 농도를 줄이고, 실제 거주자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 집으로 입주하기 전 입주자가 이사하기 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기정화식물 배치

이사 전, 집안 공기 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푸른 화초들을 미리 배치하는 것이 새집 증후군을 낮추는 좋은 방법입니다. NASA의 연구에 따르면, 공기 정화 식물은 50가지가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포름알데히드, 수은 등의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는 식물은 400여 종에 이릅니다. 식물이 중금속을 흡수하고도 살아남는 메커니즘은 중금속을 체액으로 감싸고, 이를 세포 내 별도의 공간에 저장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식물은 중금속을 활용하여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NASA가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1~50위
  1. 아레카야자
  2. 관음죽
  3. 대나무야자
  4. 인도고무나무
  5. 드라세나데레덴시스
  6. 헤데라(아이비)
  7. 피닉스 야자
  8. 피쿠스아리
  9. 보스톤고사리
  10. 스파티필름
  11. 행운목
  12. 포토스(스킨)
  13. 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
  14. 포트맘(개량국화)
  15. 거베라
  16. 드라세나 와네키
  17. 드라세나 마지나타
  18. 필로덴트론 에루베스센스
  19. 싱고니움
  20. 디펜바키아콤페타
  21. 테이블야자
  22. 벤자민 고무나무
  23. 쉐프렐라
  24. 베고니아
  25. 필로덴트론세륨
  26. 필로덴트론 옥시카디움
  27. 산세베리아
  28. 디펜바키아 카밀라(마리안느)
  29. 필로덴트론 도메스티컴
  30. 아라우카리아
  31. 호마르메나 바르시
  32. 마란타
  33. 왜성바나나
  34. 게발선인장
  35. 그레이프 아이비
  36. 맥문동
  37. 덴드로비움(서양란)
  38. 접란
  39. 아글라오네마
  40. 안스리움
  41. 크로톤
  42. 포인세티아
  43. 아잘레아
  44. 칼레테아 마코야나
  45. 알로에베라
  46. 스크라멘
  47. 아나나스
  48. 튤립
  49. 필레놉시스(호접란)
  50. 칼랑코에

새로운 집에서의 새로운 시작은 매우 설레는 순간이지만, 새집 증후군이라는 불청객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친환경 소재의 선택, 정기적인 환기, 베이크 아웃, 그리고 공기 정화 식물의 배치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실내 환경의 질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도 때론 필요합니다. 특히, 이사 전과 후에 실내 환경을 체크하여 화학물질과 유해 가스의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단순히 새집 증후군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새 집에서의 삶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에 새집 증후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환경에서의 건강한 시작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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