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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 조심해야 하는 '뇌졸중', 고혈압 있다면 위험 높아진다?

겨울철에 더 조심해야하는 뇌졸중 썸네일

잦은 음주, 높은 콜레스테롤 섭취,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현대인들에게 고혈압은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혈압은 사실 뚜렷한 원인없이, 유전적 요인이나 환경적 요인 가장 크게 작용되는데요. 관리하지 않으면 관상동맥질환, 신부전증,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5위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뇌졸중이란 무엇인지, 왜 고혈압 환자가 뇌졸중 위험이 높은지, 그 전조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쉽게 말해 뇌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가 손상되는 것인데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뇌혈관 장애가 발생하여 신경학적 장애나 의식장애가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뇌졸중으로 분류하고 잇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면서 혈압에 변화가 생기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뇌졸중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요.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누어지는데요. 혈관이 막혀 혈액을 공급받는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경우에는 ‘뇌경색’, 뇌혈관이 터져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는 것은 ‘뇌출혈’입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간 뇌졸중을 포함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월별 사망지수가 10월부터 증가하여, 날씨가 추워지는 1월부터 3월까지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높다?

뇌졸중은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질병 관련 위험요인과 흡연, 음주 비만, 운동부족 등의 생활습관 관련 위험요인이 나뉘는데요. 그 중 고혈압은 뇌경색과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대다수의 뇌졸중 환자가 고혈압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보다 약 3~5배 정도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지속되기보다는 갑자기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뇌는 각 부분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부위에 손상이 왔는가에 따라 증상이 다양합니다.

한 쪽 방향의 얼굴, 팔, 다리가 저린 느낌이 오거나 마비가 오고 힘이 빠지는 경우, 입술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생겼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양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는 경우는 뇌졸중에 의한 증상이 아닐 가능성이 크니 병원에 방문해서 자세한 원인을 살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밖에도 눈이 갑자기 보이지 않거나, 말이 어눌해지면서 상대방의 말이 이해가 가지 않고, 하나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등의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뇌졸중 증상으로 의심해봐야 합니다.

뇌졸중이 발생한다면?

먼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뇌졸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빠른 치료를 위해 119에 도움을 청해 최대한 빨리 가까운 큰 병원에 가야 합니다.

만약 가족 등 주변 사람의 뇌졸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호흡이 잘 되도록 옷을 느슨하게 해주고, 토하는 경우에는 이물질이 기도를 막지 않게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어야 합니다. 발생 후 3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생명을 구하고 장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니 잘 숙지해두는게 좋겠죠?

뇌졸중 예방법은?

1. 살이 찌지 않도록 정상 체중 유지

체중을 줄이면 고혈압, 당뇨가 조절되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매일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

걷기, 수연 등 유산소 운동으로 혈압을 낮추면, 심장기능을 향상시키고 혈관 탄력을 높여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3. 담배는 끊고, 술은 줄이기!

흡연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고 뇌혈관 손상을 가속화시키기 때문에 뇌졸중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실제로 젊은 뇌졸중 환자는 흡연으로 인한 위험요인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4.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평온한 마음 유지하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어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평소에 명상이나 요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의사 진찰받기

고혈압이나 고혈압 전 단계인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은 꾸준한 증상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급상승하는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도 혈압 관리가 중요한데요. 혹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높은 40대 이상 또는 이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진단 받은 환자라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위험군에 속해 있다면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 바로 검사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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