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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 및 상환방식 이해하기

대출 예정이라면 꼭 알아야할 다양한 대출상환 방법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 및 상환방식 이해하기

주택 구매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결정 중 하나입니다. 내 집 마련을 실현하기 위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을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대부분 생애 걸쳐 상환하는 만큼 얼만큼의 대출이 필요한지, 어떻게 갚을 건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 글에서는 주택담보대출의 한도를 결정하는 3가지 규제와 다양한 대출상환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 LTV, DSR, DTI

먼저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예정하신다면 이를 규제하는 정부의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돈을 빌려준 이후 경기가 나빠지는 등 돈을 빌린 사람이 빚을 갚기 어려워지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몇가지 장치가 있습니다. 바로 대출자의 부채의 양을 결정하는 LTV(담보대출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비율인데요. 다시 말해, 차입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을 정해주는 것 입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 규제
                        LTV(Loan-to-Value) 담보대출비율, 주택담보 대비 대출금액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DTI(Debt to Income) 총부채 상환비율

1. LTV(Loan-to-Value) 담보대출비율 이란?

LTV란 대출 금액과 담보물의 가치를 비교한 비율입니다. 담보물 대비 빌려주는 돈의 금액을 비교하여 자산상태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주택의 가치 대비 최대 대출 가능금액을 나타내는 비율인데요. 예를 들어, LTV가 70%이고 집값이 5억 원이라면, 대출자는 최대 3억5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LTV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되었는데요. 은행 입장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대출자가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 은행이 담보물인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면, 이 비율을 통해 상환액이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할 수 있습니다.

2. DSR(Debt Service Ratio)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이란?

대출자의 총 소득 대비 연간 대출 원리금 상환금액을 비교하여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DSR은 총 소득 대비 모든 대출 - 주담대,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학자금대출, 할부금 등 - 의 원금과 이자비용을 비교한 결과로 나타나는데요. 실제로 대출자가 현재의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을 잘 갚을 수 있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DSR 40%이고 연 소득이 5천만 원이라면, 대출자는 주담대를 포함한 신용대출 등의 모든 부채의 원금과 이자 상환액이 연간 2천만 원을 넘을 수 없게 됩니다.

3. DTI(Debt to Income) 총부채 상환비율 이란?

대출자가 1년 동안 갚아야 할 모든 종류의 채무원리금을 연소득으로 나눈 값인데요. 다시 말해, 소득 대비 주택담보대출의 연간 원금 및 이자 상환액과 기타 대출의 연간 이자 상환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만약 DTI가 60%이고 연 소득이 5천만 원이라면, 연간 상환금액이 3천만 원을 넘도록 대출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의 한도가 각 비율에 따라 어떻게 결정 지어지는지 확인해봤습니다. 대략의 대출금액 윤곽이 잡혔다면 어떤 방법으로 상환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각자의 자산 상황과 소득 구조 등에 따라 전략을 잘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세가지 기본 상환방식을 알아보고 장단점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대출상환 방식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원금과 이자를 매달 균등하게 상환
                        원금균등 상환방식 원금을 균등하게 상환
                        만기일시상환방식 만기 시 원금 전액 상환

1. 원리금균등 상환방식

원리금균등 상환방식이란 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을 매달 균등하게 상환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1억 원을 대출받았고 연이율이 5%로 거치기간이 없다면 원금과 이자를 합하여 매달 약 106만 원씩 상환하게 되는데요.

상환금액이 일정하여 예산을 관리하기에 용이한 반면 초기에 이자 부담이 커 상환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습니다.

2. 원금균등 상환방식

원금균등 상환방식이란 대출 원금을 일정하게 나누어 상환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1억을 대출받았고 이에 대한 연이율이 5%라면 상환 초기부터 1억을 10년(120 개월)으로 나눈 금액인 약 83만원을 매달 상환하고 원금에 대한 이자를 갚는 것인데요. 이 때 상환초기 이자는 원금이 많은 만큼 많았다가 남은 원금이 줄어드는 만큼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3. 만기일시 상환방식

만기일시 상환방식이란 말 그대로 대출을 실행 후 대출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대출금을 활용하다가 대출 만기일에 원금 전액을 갚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억을 5% 금리로 대출받았고 10년 뒤 일시에 상환한다면, 매월 약 42만원의 이자를 납부하고 만기에 1억 전액을 갚게 됩니다.

만기까지는 원금을 갚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환 부담이 적지만 만기가 도래하면 목돈을 일시에 갚아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출기간 내내 이자 부담이 있으므로 이자 부담이 다른 상환방식 대비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잘 이용하며 가족을 위한 보금자리 구입 등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에 걸쳐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조사와 계획이 중요합니다. 내 집 마련 등 계획하고 계시다면 현재의 상황과 목적에 맞는 대출한도를 찾고, 상환방식을 잘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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