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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형 vs 비갱신형 보험, 어떤 게 유리할까?

갱신형 보험과 비갱신형 보험 중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두 상품의 장단점이 뚜렷해 개인의 상황과 목적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져야 합니다. 주요 생명보험제도에 대한 인지여부를 물어본 생명보험협회에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대비 2024년 ‘보험료 갱신’에 대한 인지율이 24.9%에서 78.6%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불과 4~5년 전만 해도 내가 가입한 보험이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 그에 대한 개념과 효과를 제대로 인지한 사람이 4명 중 1명뿐이었지만, 최근엔 많이 개선된 상황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갱신형과 비갱신형 중 어떤 보험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글로벌 보험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함께, 두 보험의 특징과 장단점, 선택 기준 및 혼합 설계 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갱신형 vs 비갱신형 그래프 비교

갱신형 보험의 특징과 장단점은?

갱신형 보험은 일정 기간마다 보험료와 보장 내용이 재산정되는 구조입니다. 초기 보험료가 저렴하여 경제적 부담이 적지만, 갱신 시 보험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큽니다.

👨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30세에 갱신형 보험에 가입한 A씨는 초기 보험료가 5만 원이었으나, 40세에 갱신할 때 건강 상태 악화와 보험사의 손해율 증가로 보험료가 8만 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이는 보험료 인상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갱신형 보험의 장점은 초기 비용이 낮아 부담이 적다는 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보험료 인상과 갱신 조건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건강 상태, 나이 등에 따라 갱신 조건이 변동될 수 있어 장기 보장의 안정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험사고가 갱신 이후에 발생하면 인상된 보험료로 보장을 유지해야 하므로 안정적인 보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불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보험계약 이후 갱신 전에 사고가 발생하면 갱신형이 유리하겠지요.

보험사고 : 보험계약에서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책임을 구체화하는 불확정한 사고를 말합니다.

비갱신형 보험의 특징과 장단점은?

비갱신형 보험은 가입 시 정해진 보험료가 만기까지 유지되는 구조입니다. 초기 보험료는 갱신형보다 높지만, 보험료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기에 유리합니다.

👨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30세에 비갱신형 보험을 선택한 B씨는 월 10만 원의 보험료를 20년간 고정 납입하고 8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갱신형 보험의 누적 비용보다 저렴하게 보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초기 비용이 높아 재정적 여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비갱신형 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사고 시기와 무관하게 보장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비갱신형 보험은 장기 보장을 원하는 사람이나 연령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에 대한 부담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로 선택합니다.

갱신형 vs 비갱신형 보험 비교

갱신형 vs 비갱신형 보험 비교 - 비교 기준, 갱신형 보험, 비갱신형 보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비교 기준 갱신형 보험 비갱신형 보험
보험기간 및
보험료 납입기간
일정주기 단위(예 : 1년, 3년, 5년 등)로 갱신,
보험 전 기간 납입
상품별 만기시까지(예 : 100세 만기)
또는 특정 기간 납입(예:10년, 20년)
초기 보험료 낮음 높음
보험료 인상 여부 갱신 시 인상 가능 변동 없음
장기 보장 안정성 불안정
(갱신 조건에 따라 변동)
안정적
(가입 시 조건이 유지됨)
가입 조건 변화 건강 상태나 나이에 따라 불리할 수 있음 가입 후 조건 변경 없음
추천 대상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사람 또는 단기 보장 필요자 장기 보장 필요자 또는 안정성을 선호하는 사람
(출처 :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거래단계별 핵심 정보)

갱신형 보험과 비갱신형을 모두 활용하는 방법은? ‘혼합 설계’를 통한 유연한 보험 전략!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험의 장단점을 조합한 혼합 설계는 유연한 보장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혼합 설계는 기본 보장은 비갱신형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추가 보장이나 특약은 갱신형으로 가입하여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30세 남성 C씨는 암 보장은 비갱신형으로, 수술비 특약은 갱신형으로 가입해 초기 비용을 절감하면서 장기 보장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혼합 설계는 보험료 부담과 보장 안정성을 균형 있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관리가 복잡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전문가 상담을 통해 구조를 확실히 검토해야 합니다. 이러한 전략은 다양한 보장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장기적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입니다.

갱신형과 비갱신형 보험은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며, 어느 한쪽이 더 좋다고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선택은 개인의 재정 상태, 사고 시점, 보장 기간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데요. 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낮지만 장기적으로 부담이 증가할 수 있고, 비갱신형은 초기 보험료가 높아 부담이 크지만 안정적인 보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두 가지 방식의 장단점을 고려한 혼합 설계를 활용하면 유연한 보장 전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보험 선택은 미래의 재정 안정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신중한 검토와 전문가 상담을 통해 최적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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