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 관리비 줄이는 핵심 팁!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이 무려 31.7%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2019년 614만 8,000가구로 30.2%를 차지했던 비율이 무려 1년 사이에 1.5%나 높아진 것입니다.

 

늘어난 1인 가구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2030 세대는 주거 편의성이 높은 도심권이나 직장이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한 풀 옵션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피스텔 수요는 더욱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이점에도 오피스텔 거주를 꺼리게 되는 건 아파트보다 비싼 오피스텔 관리비 때문일 겁니다.

 

비싼 관리비의 원인을 알기 위해 관리사무소에 문의해 봐도 딱히 정확한 원인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원래 오피스텔 관리비는 비싸다는 대답을 듣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2030 1인 가구를 위해 비싼 관리비를 줄일 방법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입주 전, 입주 후, 퇴거 시로 나눠 각각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입주 전 주의 사항

 

1. 공용 면적 관리비가 적고 세대수가 많은 오피스텔 선택

 

아파트보다 오피스텔 관리비가 비싼 이유는 공용 면적의 차이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건축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파트의 분양면적은 공급면적 만을 포함하지만 오피스텔의 분양면적은 계약면적까지 포함하게 됩니다.

 

쉽게 말해 아파트의 분양면적방과 주방, 거실 등 전용면적과 복도와 계단, 공용 현관과 같은 공급면적만을 포함하는데 반해 오피스텔은 관리사무소, 주차장과 같은 계약면적까지 포함되어 같은 평수라도 전용면적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또한 공용 면적에 대한 관리비는 입주자들이 N/1로 나눠서 내게 되는데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공용면적이 클 뿐더러 세대수가 적기 때문에 분할되는 금액 또한 자연스레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피스텔을 알아볼 때 세대수가 많고 공용 면적 관리비가 적은 곳을 비교해 선택하는 것이 관리비를 줄이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2. 관리비 추가 항목을 꼼꼼히 살펴볼 것

 

오피스텔의 공용 면적 비율이 아파트보다 높다는 것을 감안해도 오피스텔의 관리비 수준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또 다른 이유를 꼽자면 중공 이후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관리되는 적용 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파트는 관리에 있어 공동주택 관리법에 적용을 받고 오피스텔은 집합 건축물 관리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아파트는 과반수 주민이 입주하고 나면 입주대표회의가 설립되고 동 대표들이 선출됩니다.

 

이들이 아파트 관리에 있어 다양한 이슈들을 함께 해결하고 아파트 주택관리 회사 또한 입찰 방식을 통해 선정하게 됩니다.

 

또한 아파트는 관리비 세부 항목을 다 공개해야 함은 물론 입주민이 회계자료 열람을 요구하면 보여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회계감사도 의무적으로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관리단이 만들어져도 관리인 선임 규정에 강제성이 없고 회계자료 공개, 회계감사, 회계자료 열람도 의무사항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할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피스텔 입주 전에 최소한 관리비 추가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공용관리비에 들어가는 목록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평당 관리비가 더 저렴하더라도 인터넷 요금, 주차료 등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여러 곳을 비교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이해되지 않거나 잘 모르겠다 싶은 항목에 대해서는 미리 물어보고 판단하는 세심함도 필요하겠습니다.

 

 

3. 평면형 오피스텔을 선택하고 난방 형태를 잘 고려할 것

 

오피스텔 관리비 항목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고르라면 아마 냉난방에 쓰이는 가스비와 전기료일 텐데요. 냉난방에 들어가는 관리비를 줄이기 위해선 우선 복층형 오피스텔이 아닌 평면형 구조의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오피스텔의 좁은 면적을 보완하기 위해 층고가 높고 수납공간 활용성을 고려한 복층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수요가 많습니다.

 

하지만 높은 층고 때문에 복층형 구조의 오피스텔은 냉난방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온도 유지도 어렵습니다. 본인의 주거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되 냉난방비가 부담된다면 평면형 구조의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난방 형태지역난방, 개별난방, 중앙난방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지역난방개별난방에 비해 온도가 약할 수 있지만 비용 절감 측면에서 가장 뛰어납니다.

 

중앙난방은 24시간 바로 온수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나 관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세대별로 난방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관리비를 공동 부담하기 때문에 내가 적게 사용하더라도 다른 세대가 난방 사용을 많이 하는 경우 비용 부담이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개별난방은 내가 원하는 대로 보일러 사용이 자유롭고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인데요, 중앙난방보다 개별난방인 오피스텔이 관리비 절약에 유리합니다.

 

※ 입주 후 주의 사항

 

CO2 줄이기, 우리집부터 시작해요! 탄소포인트 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식과 온실가스 감축 및 참여 확대를 위해 운영중인 제도입니다.

(https://cpoint.or.kr/)

 

1. 서울 에코 마일리지 제도 & 타 지역 탄소 포인트제 활용

 

탄소포인트제에코마일리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의 사용량을 절감한 만큼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인데요,

 

서울 시민은 에코마일리지라는 이름으로, 경기도와 지방은 탄소포인트제로 인터넷과 주민 센터 방문을 통해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스 사용량만 확인할 수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포인트는 현금, 상품권, 관리비&지방세 납부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에서 10% 사이의 에너지를 절감했다면 3천에서 5천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고, 1포인트 당 2원의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만약 1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경우 약 1만 5천 포인트 정도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모든 항목의 에너지를 15% 이상 절감했을 경우 최대 연 2회 합하여 1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2. 전입신고 후, 가구 분할 신청으로 수도요금 할인 가능

 

오피스텔이 산업용 시설로 분류된 경우 산업 용수 적용을 받기 때문에 생활용수보다 높은 수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만약 내가 입주한 오피스텔이 산업용 오피스텔이라면 수도세 가구 분할 신청을 통해 요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구 분할 신청을 하려면 먼저 주민 센터에서 전입신고를 해야 합니다. 그 뒤에 가구분할적용신청서를 발급받아 관리사무소에 가구 분할을 신청하면 됩니다.

 

수도요금 감면이 아니더라도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보증금을 비롯한 세입자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따라서 계약 전에 전입신고가 가능한 오피스텔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퇴거 시 주의 사항 - 장기수선 충당금을 돌려받을 것

 

장기수선 충당금이란 배관과 같이 오피스텔 수리에 있어 큰 비용이 들어가는 보수 상황이 발생했을 때 비용을 미리 관리비 항목에 청구하는 금액인데요, 이건 세입자가 아니라 오피스텔 소유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으로 퇴거 시에 요청하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피스텔 관리비를 절감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방법이 있지만 무엇보다 내가 쾌적하고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주거 마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 라이프스타일을 잘 진단해보고 맞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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